정신 역동학은 과거와 현재에 나타나고 있고 미래에 나타날 수 있는 모든 감정 세력들의 상호작용에 관한 과학이다. 정신역동학은 물리학이 물질의 본질을 탐구하듯이 인간의 핵심적 본질을 탐구한다. 정신역동론을 기초로 하고 있는 정신치료는 현재의 모습대로 우리가 존재하도록 영향을 준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직접적이고 필수불가결한 수단이다. 환자 개인이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자 원하거나 드러낼 수 있을 때만이 고통으로부터 해방을 추구할 수 있으며, 그리고 난 후에야 훈련된, 경험 있는 전문가에 의한 자유연상이나 꿈 분석과 같은 특수 기법이 필요해진다. 이 책은 이론의 틀에 매이지 않고 개개 환자의 정신역동적 이해에 따라 치료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 준다. 확실히 이론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분석가는 환자의 치료를 뒤따라가야 하며 그가 학습하였던, 이제는 교리화 되어 가고 있는 고정된 개념들을 적용해서는 안되고 관찰된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환자를 이해하여야 한다. 단순한 선입견이 적용되는 치료가 아닌 합리적인 치료는 환자의 전체적, 부분적 조건과 치료 목표에 대한 철저한 인식이 바탕 되어야 한다.
목차
1. 정신역동적 정신치료에의 접근
2. 정신역동적 치료의 실제
3. 임상자료
4. 연구증거의 고찰
5. REFERENCES
6.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