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 조울병 환자와 남편과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일명 정동장애, 기분장애라고 불리는 조울병을 극복하고 살아온 환자이면서, 죤스 홉킨스 대학병원 정신과 기분장애 클리닉의 소장으로 일했던 임상심리학 박사의 고뇌와 정열이 담겨 있다. 더불어 호지킨병이라는 암을 앓다가 세상을 떠난 남편과의 삶을 함께 그리며 길고 힘들었던 슬픔과의 투쟁, 슬픔과 우울을 구별하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해 섬세하게 묘사한다.
목차
역자서문
프롤로그
제1부 사랑에서 얻은 확신
그와 함께 한 기쁨
라일락과 로마의 반지
제2부 마지막 샴페인
깨진 조각들
쏟아지는 별
기쁨이 별빛이 되리라
제3부 잃어버린 것들
야생화와 화강암
애도와 우울
바래기 쉬운 빛깔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