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하나의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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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코올 중독은 100%가 치명적인 질환이다. 알코올 중독증으로 온전히 버티어 살아남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술을 마신 사람의 10% 정도가 중독자이며, 이들은 자신의 힘으로 술을 끊을 수 없다. 알코올 중독자들이 어느 정도 병식이 있어 자발적으로 치료를 받으려 한다는 말은 잘못된 것이다. 이 질환에 걸린 사람들은 자연적으로 병식이 생겨 치료를 받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경험에 의하면 거의 깰 수 없는 방어 체계가 무너져 심각한 위기를 겪고서야 비로소 알코올 중독자임을 인정하게 된다. 그들 대부분은 강제적으로 치료를 받으며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재발을 거듭하고 또 도움을 청하지 않는 경우 불행한 길을 걸을 뿐이다. 이 질환은 신체, 정신, 심리 및 영혼 모두를 포함한 인간 전체에 침범한다. 이 질환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심각한 질환이고 진행성이며, 만성적이고 치명적이라는 점이다 이 책을 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직접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고 간호 상담하는 의료진은 물론 환자와 그 가족이 알코올 중독의 성질과 심리적 상태를 이해하는 데 지금까지의 그 어떤 책보다도 더 쉽고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목차

1. 음주 문화

2. 의존성의 대가

3. 합리적인 방어와 투사

4. 기억상실, 억압, 그리고 기분 좋은 기억

5. 중재의 역동

6. 도움의 요청과 위기의 이용

7. 급성기의 치료

8. 성격적인 갈등

9. 알코올 중독자의 상담

10. 용서의 정신역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