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원제는 심리학의 도 (Tao of Psychology)인데 역자가 <도와 심리학>이라고 풀어서 번역하였다. 저자 시노다 볼렌은 융학파에 속하는 정신과 의사로서 이 책을 통해서 융심리학에서 말하는 동시성(Synchronicity)이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자신의 생생한 체험을 통해서 기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바로 이 동시성이 동양의 도와 버금가는 심리적 현상임을 말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동안 자기도 모르게 광대 무변 우주 속에 존재하는 어떤 우주적 질서를 깨닫게 될 것이며, 자기 자신이 바로 이 우주적 질서의 한 부분으로서 모든 생물체들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무생물체들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넓고 넓은 우주 공간에 우뚝 서 있는 자신의 존재 의미를 다시 한번 음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
1. 道란 것은
2. 융, 동시성, 그리고 자기
3. 동시성에 대한 아가사 크리스티적 접근방식
4. 깨어서 꾸는 꿈처럼
5. 의미심장한 만남과 동시적 중개자
6. 주역의 동시적 지혜
7. 수수께끼의 초심리적 단편들 -참된 마음의 길, 도
8. 道체험의 메시지